박찬호 투머치토커 일화 모음(기막힌 팬서비스)

박찬호는 팬서비스를 엄청 잘 해주기로 소문난 선수입니다. 

일례로, 중국 베이징 우케송 스타디움에서 시범 경기를 막 끝낸 박찬호에게 사인을 요청하는 한국팬들을 중국 공안과 LA 다저스팀 관계자들이 막자 박찬호는 이들에게 강력히 항의를 하였으며 경기가 모두 끝난 후 사인회 자리를 별도로 마련해주겠다는 타협안을 듣고 나서야 경기장을 떠난 적이 있습니다.

박찬호의 이런 모습은 한때 정말 형편 없는 팬서비스로 수많은 비난을 받았던 일부 KBO 선수들과는 정반대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진=박찬호 인스타그램]

이 사례 외에도 엠엘비파크, 디시인사이드 등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박찬호 팬서비스 관련 미담들이 수두룩하게 올라왔습니다. 다만, 그들은 박찬호의 팬서비스와 인성은 칭찬하지만서도 말이 너무 많았었다고 합니다. 

이같은 사례가 반복되자 박찬호에게 투머치토커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박찬호 투머치토커 일화 1

박찬호 투머치토커 일화 2 

보시다시피 친절함이 상당히 지나쳐 팬들을 조금 지치게 한다고 하네요.ㅋㅋ

심지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장문의 글을 쓴다는....ㅎㄷㄷ

얼마전엔 자신의 모교에 방문해서 후배들에게 연설을 했을 땐 장장 6시간이 넘는 수다를 떨었다고 하네요;;

이러한 일들이 많아짐에 따라 박찬호 투머치토커 관련 패러디들이 하나둘씩 나오게 되는데요.

박찬호 슈퍼맨 패러디

박찬호 비밀번호 패러디 등등..

얼마전 박찬호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코리안특급에서 투머치토커로 별명이 바뀐 것을 이미 알고 있다고 말하며 투머치토커 별명을 싫어한다고 고백하였는데요. 

웃대, 디시인사이드 등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하루에도 수십개의 투머치토커 패러디물이 올라오는지라 ..당분간은(혹은 향후 몇년간) 투머치토커라는 귀여운 꼬리표를 뗄 수는 없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