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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르꺼러 외에도 명현만에게 급소 공격당한 선수들

##^^## 2017. 12. 14. 22:09

지난 6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39 경기에서 아오르꺼러는 명현만에게 급소 공격을 맞습니다.

[사진 = 로드FC]

명현만의 강력한 로우킥은 아오르꺼러의 급소에 그대로 꽂혀 버렸고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아오르 꺼러는 주저 앉고 맙니다.



극심한 통증에 아오르꺼러는 눈물까지 흘렸으며 심판은 곧바로 노 컨테스트를 선언하고 경기를 무효화했습니다. (더욱 처참한 사실은 당시 주저앉아 우는 아오르꺼러를 보고 관중들은 소리 내어 환호를 했다는 점입니다.) 아오르꺼러는 곧바로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응급실로 후송되어 응급 처치를 받았습니다. 일부 혈관만 늘어났을 뿐 정말 다행히 고자는 면하였습니다.

이후 명현만은 아오르 꺼러를 찾아가 정식으로 사과를 하는데요. 이에 아오르 꺼러는 자신이 부상을 입은 것은 명현만 선수 탓이 아니다, 경기 중엔 항상 의외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대인배적인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고의가 아녔긴 하지만 명현만의 급소 공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4년 나카무라 유타와의 경기에서도 명현만은 급소 공격을 하였고 나카무라 유타는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를 못 이어갔습니다. 결국 명현만은 1분 15초 만에 반칙패로 링을 내려와야만 했습니다. 

아오르 꺼러 급소 공격이 있고 2개월 후에 크리스 바넷과의 경기에서도 명현만은 급소 공격을 합니다. 이로 인해 크리스 바넷은 통증을 호소하며 3분 간 휴식을 취해야만 했습니다. 다시 속행한 경기에서 명현만의 강력한 펀치는 크리스 바넷의 관자놀이에 정확히 꽂혔고 명현만은 ko승을 거두었습니다.



분명히 고의적인 행동은 아녔을테지만 앞으로는 명현만 선수가 급소 공격을 하지 않도록 주의를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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