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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농구 선수 시절 목 부상 원인

##^^## 2017. 7. 18. 23:02

미우새.아는형님 등 각종 예능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서장훈. 그는 지금의 서셀럽.예능인이기 전에 왕년에 정~~말 잘 나갔던 농구 선수였습니다. KBL이 20주년 코트를 빛낸 레전드 12인 중 한 명으로 서장훈을 뽑았고 그가 세운 농구 기록들 중 아직도 안 깨진 기록들도 많이 있습니다..



지금은 sbs신인상, 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예능인이지만.. 소싯적엔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은메달 등을 수상하였었죠.

예능에서 서장훈이 몸을 써야하는 꽁트 따위를 할 때 목 통증을 호소하는 장면들을 많이들 보셨을 겁니다.



농구 선수 시절에도 목 통증을 달고 살았고 농구계에서 은퇴한 지금까지도 목 통증을 호소하는데 어떻게 하다가 서장훈의 목이 망가지게 되었는지 그 원인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사진=mbc]

서장훈의 목 부상 원인은 농구 선수 시절, 상대 선수의 비매너 플레이 때문에 다친 것입니다. 때는 1995년 농구대잔치, 서장훈이 속한 연세대 VS 삼성과의 시합에서 승부의 KEY를 서장훈이 들고 있다고 판단한 삼성은 서장훈의 학교 선배인 문경은으로 하여금 서장훈을 담당 마크하게끔 하였으나 폭력에 가까운 파울에도 서장훈이 꿋꿋이 리바운드를 따내자 삼성의 센터 박상관은 팔꿈치로 서장훈의 뒷통수를 가격합니다.

[사진=mbc]

이 충격으로, 경추 신경에 손상을 받은 서장훈은 2개월간 중환자실에 입원하며 선수 생활의 위기가 찾아올 정도의 큰 부상을 입습니다.


다행히 치료를 잘 받아 회복을 하긴 하였지만 국내 농구계에 환멸을 느껴 미국 유학길에 오릅니다.


그러나 미국 농구계의 높은 장벽을 깨지 못 하고  다시금 한국 농구 코트에 복귀를 하는데요.

2005년 농구 시합에서 서장훈은 박주성에게, 부상당한 목을 다시금 얻어 맞습니다. (일명 주성타) 이 두번째 목 부상을 입자, 의사들은 서장훈에게 은퇴를 권유합니다. 그러나 서장훈은 이에 굴하지 않고 목 보호대를 차고 농구 코트에 다시 섭니다.

목 부상 외에도 상대 팔꿈치에 왼쪽 눈 윗부분을 맞아 50바늘을 꿰매었고 입술 주위를 부딪혀 피가 나는데도 거즈를 물고 뛰는 등..부상 투혼을 발휘하여 농구팬들의 찬사를 받았죠.



그렇게 현역 선수들 중 최고참으로 코트를 누비다가 40살의 나이에 은퇴를 합니다. (서장훈은 은퇴할 당시 받았던 연봉에 사비 1억을 더 보태 전액 기부하였습니다)



서장훈은 이렇게 누구보다 피나는 노력을 하여 한국 농구 선수의 정점을 찍었고, 열심히 모은 돈으로 건물을 산 것이죠... 서장훈 리스펙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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