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시즌2 장문복을 응원하는 이유

프로듀스 101 시즌2..방송 전부터 엄청나게 화제가 된 인물이 있다

그건 바로 장문복

2010년.

힙합을 사랑하는 중학생, 장문복이 슈퍼스타k에 출연하였다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정말 진지하게 오디션을 보러 서울로 온 중학생 장문복은

진심을 담아 자기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였다

그러나.

당시 악마의 편집으로 유명했던 mnet은 이 중학생을 '아주 좋은 소재거리'로 삼고

순수하게 힙합을 사랑하는 중학생을 전국민의 웃음거리로 만들었다

장문복은 엄청나게 화제가 되었고 엠넷은 장문복에게 '크레이지 보이스 상' 이라는 기괴한 상을 준다

사실상 한방 먹이는 것이 아닌가 싶다;;

전국민이 그를 놀렸고,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 중학생은 참다참다

게시판에 그만 좀 해달라고 글까지 쓰게 된다

사람들의 생각과 다르게 장문복은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하는 우등생이였고

중학교 땐 전교 학생회장까지 하였다

시간이 지난후 장문복은 자신의 꿈을 쫓아 음대생이 된다

그렇지만 ..그를 향한 사람들의 조롱은 그가 성인이 된 후에도 끝날 기미가 안 보였다

2016년.

장문복은 자신을 놀리는 단어인 '힙통령'과 '췍'이라는 제목의 곡을 들고

랩퍼가 되어 대중들 앞에 나타났다

'힙통령' 가사를 보면 중학생이였던 자신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 수 있다

악마의 편집으로 전국민의 조롱거리가 되었지만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걸으며 바르게 성장한 장문복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장문복에게 더이상의 조롱을 보내는 사람은 없다

응원만이 가득할뿐...

밤꽃길만 걷자 문복아~!